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도플’, AI 챗부스터 출시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6.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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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형 SNS 서비스 도플은 익명의 개인이 채팅방을 개설하면 다수의 익명 사용자가 무작위로 참여해 대화를 진행하거나 관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AI챗부스터는 호칭과 말투를 개별 설정할 수 있는 AI캐릭터가 대화 맥락에 맞춰 대화를 걸어주어 참여자 역할을 하는 기능으로 채팅방의 활성화에 주요 역할을 한다.

도플은 현재 월 이용자수(MAU)가 9만명으로 올해 초보다 11배 증가했으며, 개설 채팅방은 약 1만 개로 월간 225%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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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참여자 양방향 보상 가능한 SNS
nAI챗부스터 기능 출시로 채팅량 37%증가
nMAU 9만명, 전체 이용자 50% 1020세대
관심사 기반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도플’, AI 챗부스터 기능 출시, 채팅량 37% 증가
관심사 기반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도플’(Dople)‘을 운영하는 루시드랩이 쉽고 편리하게 채팅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AI챗부스터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채팅형 SNS 서비스 도플은 익명의 개인이 채팅방을 개설하면 다수의 익명 사용자가 무작위로 참여해 대화를 진행하거나 관전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오픈채팅방과 달리 실시간 채팅 내용이 알고리즘에 따라 첫 화면에 노출되고, 입∙퇴장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AI챗부스터는 호칭과 말투를 개별 설정할 수 있는 AI캐릭터가 대화 맥락에 맞춰 대화를 걸어주어 참여자 역할을 하는 기능으로 채팅방의 활성화에 주요 역할을 한다. 실제로 AI챗부스터 도입 이후 실제 하루평균 채팅의 양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플 내에서는 대화의 흐름에 따라 많은 호응과 공감대를 형성할수록 앱 내 재화(도큰)를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도큰은 기존 SNS의 보상 시스템과 다르게 채팅 개설자와 참석자 서로가 양방향 보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플은 현재 월 이용자수(MAU)가 9만명으로 올해 초보다 11배 증가했으며, 개설 채팅방은 약 1만 개로 월간 225%씩 성장하고 있다. 도플 전체 이용자의 50%가 10~20대이며, 그중 54%가 여성 사용자다. 이는 익명성 안에서 가벼운 소통과 교류를 즐기는 잘파세대(Z+alpha) 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루시드랩 윤진호 대표는 “사람들의 콘텐츠 이용패턴이 숏폼과 짧은 텍스트 형태로 점차 간결해짐에 따라, 제작 시간 소요 없이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사람들 간의 소통도 촉진할 수 있는 채팅형 SNS 도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이미지 생성형 AI모델을 활용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 소비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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