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EPL 득점 3위 영입 포기 선언"…왜? 너무 늙었어! "아직 20대 전성기 나이인데?"

최용재 기자 2024. 6.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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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이반 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고, 꾸준히 연결된 공격수가 있다. 바로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그는 현재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속해 앴다.

토니는 2020-21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1골 터드리며 브렌트포드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12골을 넣으며 1부리그에 적응했고, 지난 시즌에는 20골을 폭발시켰다. 토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6골), 토트넘의 해리 케인(30골)에 이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세. 커리어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불법 베팅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나고 올 시즌 복귀한 토니. 4골에 그쳤다. 징계 전 폭발력은 사라졌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몸값이 낮아진 것이다. 징계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1억 파운드(1740억원)에서 최소 6000만 파운드(1044억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하지만 현재는 4000만 파운드(696억원) 정도다. 최소 3000만 파운드(522억원)라는 평가도 나왔다.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다음 시즌 부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는 것을 거부하는 토트넘에 제격인 공격수다. 이 가격에 EPL 득점 3위를 차지했던 공격수를 사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연봉도 적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1만 파운드(3500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또 토니가 토트넘 이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에 완벽한 공격수다. 많은 전문가들과 토트넘 선배들이 다음 시즌 토트넘의 비상을 위해서 토니를 영입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스퍼스웹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토니 영입 포기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유가 더 충격적이다. 토니 나이가 많다는 것. 토니는 올해 28세, 전성기 나이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토니 영입 경쟁에서 물러났다. 28세의 토니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영입 기준에 비해 너무 늙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현재 팀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령 제한이 있다. 이에 토니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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