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부 없이 직무능력은행서도 전공 이수 인정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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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 교과 이수 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6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고용부)는 이날부터 '직무능력은행'(bank.ncs.go.kr)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을 연동해 고등학생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전문교과 이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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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및 학생부 따로 내지 않아도 인정서로 증빙"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 교과 이수 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6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고용부)는 이날부터 '직무능력은행'(bank.ncs.go.kr)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을 연동해 고등학생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전문교과 이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통된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을 관리하면서 채용 등 필요할 때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전문교과(Ⅱ)는 특성화고나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이 배우는 전공 과목이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개념인 NCS 기반으로 개편됐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채용 과정에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기업에 따로 제출하지 않고 직무능력 인정서로 전공 교과 이수 증빙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활용해 역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학생이 재학 중 교육과정과 연계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과 학교에서 이수한 전문교과를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취업과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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