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시달린 대전 용산초 교사 순직 인정
조정아 2024. 6. 26. 08:52
[KBS 대전]지난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대전 용산초 교사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어제 용산초 교사였던 A 씨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지난 2019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았던 학생이 친구를 폭행해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학부모에게 아동 학대 고소를 당하는 등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려 오다 지난해 9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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