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최다 상금 기록 도전' vs 장유빈 '대상 1위 탈환'..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개막

김인오 기자 2024. 6.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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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대박'을 터트린 김민규가 2주 연속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김민규가 출전하는 대회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KPGA 투어 대회가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것은 2019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5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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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대박'을 터트린 김민규가 2주 연속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김민규가 출전하는 대회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총 144명이 출전하며 총상금 7억원이 걸렸다.

KPGA 투어 대회가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것은 2019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5년 1개월 만이다.

김민규는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5억원을 받아 상금 랭킹 1위(7억 7228만원)에 올랐고, 해외 진출 혜택이 있는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주 시즌 3승을 노리는 김민규가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전 기록은 2022시즌 김영수가 쌓은 7억9132만324원이다.

2개 대회 연속 톱3에 오른 장유빈은 유력한 우승 후보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오픈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우승하면 김민규의 성적에 따라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되찾는다.

올 시즌 우승자들도 대거 출격한다.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김찬우, 한승수 등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일본)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 임성재는 불참한다. 

주최사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은 코스 내 '채리티존'을 마련해 티샷이 채리티존에 안착할 때마다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한 대회 기간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들과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선수 애장품 경매'도 진행한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라면 누구든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각 애장품은 대회 최종라운드 종료 후 최고가를 써낸 갤러리에게 돌아가며 채리티존과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모두 기부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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