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에 광화문서 퍼레이드" 국민제안, 보훈부 공모전서 금상

국민제안 공모전 수상작 선정…'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제안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식에서 '광화문 광장 전시회 및 세종대로 퍼레이드 개최'를 금상으로 선정했다.

보훈부는 26일 오전 11시께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참신한 기념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국민제안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기억·감사 △국민통합 △미래비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총 246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광화문 광장 전시회 및 세종대로 퍼레이드 개최'가 금상을 △'독립운동가 헌정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와 '가족과 함께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개최'가 각각 은상으로 선정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제안을 깊이 있게 내실화해 광복 80주년이 모든 국민의 참여 속에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국민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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