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마지막 수습 시신, 오늘 부검…한국인 4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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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마지막으로 확인된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26일 실시된다.
이 사망자는 신원이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망자 2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20명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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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마지막으로 확인된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26일 실시된다.
이 사망자는 신원이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전날 오전 발견한 실종자 시신 지문을 통해 40대 후반 한국인 남성 신원을 확인했다. 이날은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
현재 사망자 2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20명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이어간다.
전날 국립과학수사본부에서 DNA 채취 등이 끝난 상태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31분께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최초 발화가 일어났다.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다.
경기소방은 화재 직후인 오전 10시5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화재 5시간가량 만인 같은날 오후 3시15분께 잡혔다. 이어 25일 오전 8시4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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