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예쁜 홍예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000만원 기부
조연경 기자 2024. 6. 26. 08:45
배우 홍예지가 큰 마음과 따듯한 손길을 건넸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6일 "홍예지에게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000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홍예지는 자신이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데뷔작 '이공삼칠'이 개봉한 달이자, 최근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종영을 기념해 6월에 기부를 진행했다. 전달된 1000만 원의 후원금은 전액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 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예지는 "친한 친구의 동생이 소아암으로 치료받았던 것이 떠올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품은 채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분에게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소아암에 관한 어릴 적 기억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 홍예지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홍예지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주인공 최명윤 역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드라마 '여름방학'과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쉼 없는 차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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