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테크닉스 "과감한 투자로 글로벌 LED조명 도약"
국내외 석화·플랜트 추가 협력 예상
1만3223㎡ 규모 화성 사업장 확장
"LED조명 선도 글로벌 회사 성장"
[파이낸셜뉴스]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
LED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성장 가도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제조, 품질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LED조명 전 제품군을 공급 중이다. 올해는 방폭등과 함께 패널, 정션박스 등 이와 연관된 제어기기 분야로 신사업을 확대하는데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26일 파인테크닉스에 따르면 최근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에 LED조명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플랜트 기반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추가로 협력사 등록과 함께 LED조명 수주가 예상된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들은 패키지별로 국내 유수 1군 건설회사들과 공급 계약이 이뤄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해 대규모 수주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머시닝센터(MCT), 자동에이징시스템 등 최신 자동화 설비 전용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폭등 등을 연간 2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한층 더 기준이 까다로워진 방폭 인증을 다수 획득하면서 품질 경쟁력과 함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외 유수 전문기업과 위탁생산 협약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용 특화조명과 인테리어조명, 경관조명 등으로 LED조명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과 쇼핑몰, 리조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에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생산과 납품, 시공, 유지보수까지 종합적인 체계를 갖췄다. 또한 식물성장, 휴먼케어 등 특수기능조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유수 대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한 뒤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LED조명을 납품하면서 품질과 함께 고객 서비스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의 신규 공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시장을 확장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서도 자동차와 2차전지 등 북미와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 진출한 대기업 프로젝트에 LED조명 분야에서 참여한다. 향후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플랜트 관련 사업과 상업조명시장 등에서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 전후 복구사업 등에도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공공조달시장도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해 조달청을 통한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기준 1위 자리를 이어갔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2023년도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지속적으로 우수조달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공공조달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압도적 지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미 LED모듈 기술특허를 적용한 실내조명등과 보안등, 투광등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고, 아울러 조달청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도 지정되면서 제조기술뿐 아니라 품질관리 능력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았다.
파인테크닉스는 올 하반기에 투광등(200~800W 4종) 제품이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하면 LED조명 제품 우수성과 함께 시장 신뢰성도 확보,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역시 전국 480여개 대리점을 안정적인 시장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품목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민수유통시장에서 ‘파인홈즈’라는 파워브랜드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국내외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독보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과감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기존 8595㎡ 규모 안양 본사 사업장뿐만 아니라 1만3223㎡ 규모로 화성 사업장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이어지는 실적 성장세를 올해도 유지하고 내년에는 10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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