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 모파상' 단편 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다…'세 여자, 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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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의 신작 연극 '세 여자, 세 남자'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세 여자 이야기'와 '세 남자 이야기'로 나뉘어 번갈아 공연된다.
'세 여자 이야기'는 '목걸이' '달빛' '고백', '세 남자 이야기'는 '보석' '달빛' '고백'으로 구성된다.
관객이 연극 '세 여자, 세 남자'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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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극단 산울림의 신작 연극 '세 여자, 세 남자'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프랑스 자연주의 대표 작가인 기드 모파상(1850~1893)의 단편 소설 여섯 편을 1인극 형식의 옴니버스극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세 여자 이야기'와 '세 남자 이야기'로 나뉘어 번갈아 공연된다.
'세 여자 이야기'는 '목걸이' '달빛' '고백', '세 남자 이야기'는 '보석' '달빛' '고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 여자 이야기'는 지난해 낭독 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세 여자'는 이주희·이다해·김빛나, '세 남자'는 박동욱·이강우·임승범이 연기한다.
산울림의 예술감독이자 '페스트' '이방인' 등을 번역한 임수현이 각색과 번역을, '플레이위드 햄릿' '컬렉티드 스토리즈' 등을 무대에 올린 박선희가 연출을 맡는다.
한편, 극단 산울림은 마포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소설과 연극,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문학과 연극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는 강연을 마련했다. 관객이 연극 '세 여자, 세 남자'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강연은 오는 7월 5일, 12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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