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성악 거장이 선사하는 오페라 선물…'보컬 마스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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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성악 공연 '보컬 마스터 시리즈'를 오는 7월 3일과 26일, 11월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소프라노 홍혜경이 7월 3일에 열리는 첫 무대를 장식한다.
11월 16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방랑자, 영웅의 여정'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워크숍은 무료로 진행되며 홍혜경(7월 9일), 연광철(7월 16일), 사무엘 윤(8월 9일)이 직접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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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경·연광철·사무엘 윤…무료 성악 워크숍도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예술의전당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성악 공연 '보컬 마스터 시리즈'를 오는 7월 3일과 26일, 11월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소프라노 홍혜경이 7월 3일에 열리는 첫 무대를 장식한다. 홍혜경은 이번 공연에서 '나의 음악, 나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의 '정결한 여신이여'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을 들려준다. 지휘자 이병욱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7월 26일에는 베이스 연광철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부터 바그너까지, 전설의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다' △바르너 오페라 '파르지팔' 중 '티투렐, 신앙심 깊은 영웅' 등을 선보인다.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11월 16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방랑자, 영웅의 여정'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단순한 공연이 아닌 드라마가 있는 음악극 형식의 공연으로 오페라 극장의 특성을 한껏 활용할 예정이다. 고독, 슬픔, 혼돈, 절망과 죽음, 구원과 희망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음악과 비주얼 아트로 풀어낸다.
각 거장들의 성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성악 워크숍도 열린다. 세 명의 대가가 직접 선발한 총 12명의 차세대 성악가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받는다. 워크숍은 무료로 진행되며 홍혜경(7월 9일), 연광철(7월 16일), 사무엘 윤(8월 9일)이 직접 지도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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