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안전성' 논란에 차세대 음성 비서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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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6월말로 예정됐던 챗GPT '음성 모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음성 모드'를 시연했는데, 사람과 나누는 듯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화제가 됐다.
오픈AI는 내부 안전 및 신뢰성 검사가 충족될 때까지 음성모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며, 출시 지연을 올해 가을까지도 미룰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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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6월말로 예정됐던 챗GPT ‘음성 모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25일(현지 시각) 오픈AI는 “특정 콘텐츠를 감지하고 거부하는 기능을 개선 중”이라며 “실시간 응답을 위해 수백만 달러 상당 인프라 확장이 필요해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5월 초 열렸던 온라인 행사에서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음성 모드’를 시연했는데, 사람과 나누는 듯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목소리를 도용했다고 반발하며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오픈AI는 문제가 된 목소리를 삭제하겠다고 밝혔지만, AI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오픈AI는 내부 안전 및 신뢰성 검사가 충족될 때까지 음성모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며, 출시 지연을 올해 가을까지도 미룰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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