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료 리베이트 의혹' 경기도 종합병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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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의약품 판매사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경기도의 한 대형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경기 안양의 한 A 병원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에도 자사 약을 사용해달라며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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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련자 소환 순차적으로 진행"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찰이 의약품 판매사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경기도의 한 대형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경기 안양의 한 A 병원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색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A 병원의 병원장 등 관계자들은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기로 하고 그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에도 자사 약을 사용해달라며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포함한 의료 리베이트 의혹 32건을 수사 중이다. 그중 의사 14명, 제약사 관계자 8명 등 총 22명이 입건된 상태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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