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킬러' 골드슈미트, 메이저리그 통산 350홈런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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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몬스터' 류현진 '킬러'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1루수 폴 골드슈미트(37. 세인트루이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350개 홈런 고지를 달성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빅리그 통산 350호 홈런을 쏘아 올린 골드슈미트는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기록 리스트에 99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과 통산 12경기에서 만나 타율 0.423 (26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 OPS 1.385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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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코리언몬스터' 류현진 '킬러'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1루수 폴 골드슈미트(37. 세인트루이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350개 홈런 고지를 달성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빅리그 통산 350호 홈런을 쏘아 올린 골드슈미트는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기록 리스트에 99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빅리그 통산 14번째 시즌에 이룬 대기록이다.
미국 디모인스주 출신인 골드슈미트는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9라운드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지명순위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로대신 대학을 선택한 그는 3년 뒤인 2009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첫 번째 지명보다는 훨씬 나은 순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또한 상위지명은 아니었다.
아마추어 시절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골드슈미트는 프로진출 후 자신의 가능성을 터트리며 단 2년 만인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리그 첫 해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8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2년 총 14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자리를 꿰찬 골드슈미트는 타율 0.286, 20홈런 82타점의 호성적을 올리며 그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50으로 좋았다.
이후 골드슈미트는 거침이 없었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리는 것은 물론 빅리그 통산 14년 동안 30+ 홈런도 7번이나 기록했다. 그 어렵다는 100+ 타점을 달성한 것도 4시즌이나 된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는 올스타에 7번이나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고,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상도 5번이나 수상했다.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도 4번이나 품에 안았다.
정든 애리조나를 떠나 2019년 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그는 2013년 부터 매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올랐지만 번번히 수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2년 타율 0.317, 35홈런 115타점 OPS 0.98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뒤 결국 내셔널리그 MVP도 품에 안았다.
그는 과거 애리조나 시절 같은 지구에서 뛰었던 류현진(37. 한화)의 '킬러'로 통했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과 통산 12경기에서 만나 타율 0.423 (26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 OPS 1.385의 성적을 기록했다. 확실한 천적관계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해도 26일 현재 총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10홈런 31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이기 때문에 골드슈미트의 성적은 시즌이 끝난 뒤에 논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그에서 '믿고 쓰는 타자'중에 한 명으로 꼽힌다.
사진=폴 골드슈미트©MHN스포츠 DB, 세인트루이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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