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목 양해 안 구해...나중에 알았다" [종합]

이우주 2024. 6. 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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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가 분당 170평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윤아는 "패션쇼에서 쇼 끝나고 뒤풀이로 고깃집을 갔다. 마침 마주 앉게 됐는데 제가 만화도 오래 그렸다. 그래서 2시간 동안 만화 얘기를 신나게 했다"며 "김형규 씨가 나를 처음 보고 '언젠가는 저 여자랑 결혼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더라. 그때는 전혀 티도 안 내고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밝혀 장성규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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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분당 170평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서는 '최초 공개!! 자우림 김윤아의 최고급 요새 하우스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김윤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누나가 이사 가고 첫 공개라고 들었다. 남편 분이 치과 의사 선생님이시고 VJ 출신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사간 지 얼마 안 됐다는 김윤아 새집은 차분한 톤의 깔끔한 거실을 자랑했다. 거실을 지나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문 안에는 작업실이 있었고, 그 안에는 김윤아의 침실이 있었다.

서울이 아닌 분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윤아는 "저는 넓은 집이 필요하다 작업실이 넓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김윤아의 집은 140평형 오피스텔. 김윤아는 "서울로 가면 이 정도 평수면 얼마일 거 같냐.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자우림의 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언급하며 동명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의 관계를 물었다. 이에 김윤아는 "나중에 알았다. 그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걸'이라 밝혔다. 장성규는 "양해를 안 구했냐"고 물었고 김윤아는 "처음에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발표회 후에 저한테 메일로 '양해를 못 구해서 미안하다'더라. 저는 김태리 배우를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성규는 "흔쾌히 (허락했냐)"라고 물었고 김윤아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윤아는 "원래 드라마에 제 곡을 쓰면 그게 사용료가 어느 정도 책정되는 수준이 있다. 그거보다는 좀 더 주셨다"고 밝혔다.

남편 김형규와 만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김윤아는 "패션쇼에서 쇼 끝나고 뒤풀이로 고깃집을 갔다. 마침 마주 앉게 됐는데 제가 만화도 오래 그렸다. 그래서 2시간 동안 만화 얘기를 신나게 했다"며 "김형규 씨가 나를 처음 보고 '언젠가는 저 여자랑 결혼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더라. 그때는 전혀 티도 안 내고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밝혀 장성규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김윤아는 "어느날 전화가 와서 결혼해달라더라. 근데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려 했다더라. 나한테 전화한 날 둘이 만나서 헤어졌다더라. 난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그걸로 화날 수도 있었겠다"고 얘기하자 김윤아는 "나한테 많이 깨졌다. 그 다음엔 정말 그 분들이 헤어졌기 때문에 가볍게 만나다가 점점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 김형규의 직업은 치과의사. 장성규는 "직업이 주는 안정감은 없지 않냐. 연예인이니까 그런 게 한몫 했을 거 같다"고 했지만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어본 적이 없다. 안정감은 김형규씨가 갖고 있을 것"이라고 여유롭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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