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본격 양산 개시…8월부터 본격 인도 가능할 듯

홍우표 2024. 6. 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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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3 양산에 돌입하면서, EV3가 언제쯤 고객에게 실제로 인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차량 생산규모가 늘어나는 8월부터 EV3 인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업계는 기아가 다음달부터 EV3를 월 2000대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할 경우, 8월 초에는 EV3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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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3 양산에 돌입하면서, EV3가 언제쯤 고객에게 실제로 인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차량 생산규모가 늘어나는 8월부터 EV3 인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명 이보(EVO) 플랜트(옛 광명 2공장)는 지난 24일부터 EV3 1호차를 시작으로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하루 첫 생산 규모는 100대에서 160대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근거로 다음달부터는 월 생산 규모 2000대 이상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오는 8월 생산 규모는 2000대에서 2500대 사이로 예상됩니다.

앞서 기아는 EV3 국내 판매 목표에 대해 연간 2만5000대에서 3만대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국내 연간 판매 목표를 3만대로 설정하면, 단순 계산 시 월 판매 목표는 2500대입니다.

이에 따라 월 생산 규모는 양산 초기를 제외하면 월 2500대 이상 가능할 전망입니다.

남은 관심은 EV3의 구체적인 인도 시점입니다.

계약 개시 일주일 만에 6000대 계약이 이뤄지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며, EV3 인도 시점에는 또 한번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EV3를 계약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차량 인도 시점에 대한 문의가 어느 때보다 늘고 있습니다.

업계는 기아가 다음달부터 EV3를 월 2000대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할 경우, 8월 초에는 EV3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과정에서 파업에 나설 경우, 향후 계약되는 물량에 대한 인도 시점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기아 노조도 올해 임단협에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들립니다.

업계 관계자는 "EV3가 초반부터 대규모 계약이 이뤄지며 구체적인 인도 시점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는 분위기"라며 "노조 파업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8월부터는 안정적으로 EV3 인도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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