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데 로시, AS로마 감독 재계약 [오피셜]

김재민 2024. 6.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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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로시가 AS 로마 감독직을 이어간다.

AS 로마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데 로시 감독은 현역 시절 AS 로마의 전설이다.

이후 공백기를 보내던 데 로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친정팀 로마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팀을 준수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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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데 로시가 AS 로마 감독직을 이어간다.

AS 로마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데 로시 감독은 현역 시절 AS 로마의 전설이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보낸 은퇴 직전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AS 로마에서만 1군 선수로 19년을 뛰었다.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와 함께 AS 로마를 대표하는 선수로 '로마의 황태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2021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데 로시는 UEFA 프로 라이센스를 획득한 후 2022년 10월 이탈리아 세리에 B 소속 SPAL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4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공백기를 보내던 데 로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친정팀 로마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팀을 준수하게 이끌었다. 데 로시 체제에서 공식전 26경기 14승 6무 6패를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 4강에도 올랐다. 이에 구단은 가능성을 보인 '레전드'와의 계약을 연장했다.(자료사진=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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