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TRADLINX Ocean Visibility'로 해외 물류 시장 혁신 이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2024.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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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레드링스
리브랜딩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간편결제 도입 및 전담조직 배치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가 자사의 End to End 가시성 솔루션 'ShipGo(쉽고)'의 이름을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TRADLINX Ocean Visibility)'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트레드링스는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고, 글로벌 결제 시스템 연동과 효율적인 온보딩 프로세스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장기화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공급망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데이터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수출입 물류 기업들은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Ocean Visibility' 솔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물류 기업들의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새롭게 리브랜딩한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는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화물의 이동 상태를 자동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SCM 솔루션이다.

트레드링스는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대림, LS MNM, 넥센타이어, 오뚜기, 빙그레, 코오롱베니트, 무림페이퍼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정확도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 물류 기업들이 사용 중인 다양한 운송 관리 시스템(TMS), 전사적 자원 계획(ERP) 및 기타 비즈니스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트레드링스는 2021년 로지스틱스 테크 아웃룩(Logistics Tech Outlook)이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화물 관리 솔루션 기업 TOP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 수년간 국내 기업들과 거래해온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니즈까지 반영해, 시장성과 사용자 경험 모두 검증된 솔루션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트레드링스는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의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을 위해 솔루션 글로벌화를 마무리 했으며, 지도의 가시성과 정확도를 대폭 개선하고 UI/UX 또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빨라진 처리 속도로 글로벌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망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운송 과정의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메일 알림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리스크 관리 툴로서의 기능도 대폭 확장했다. 여기에 물류 업무 수행 시 필수불가결한 정보 공유 및 문서 자동화 기능과 항만 인사이트 제공 기능 등을 하반기 중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트레드링스는 글로벌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현지 밀착형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발 빠른 행보를 통해 트레드링스는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론칭 초기부터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업계에서는 트레드링스의 압도적인 솔루션 경쟁력과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이 본격화되면,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가 단순한 가시성 솔루션을 넘어 물류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SCM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트레드링스만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물류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압도적인 글로벌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트레드링스 오션 비저빌리티(TRADLINX Ocean Visibility)'를 글로벌 물류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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