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KBS교향악단'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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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크리스토프 에센바흐&KBS교향악단'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공연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라며,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최근 고도화된 영상 및 음향 장비를 이용해 삭 온 스크린을 경남도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말러의 부활이 선사하는 생생한 감동을 오롯이 느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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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크리스토프 에센바흐&KBS교향악단'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독일 출신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이 화합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아 ‘말러 교향곡 제2번 c단조 부활‘을 연주한다.
7년간의 작곡기간 내내 삶과 죽음에 대한 말러의 고뇌가 녹아 있는 이 곡은 말러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이다. 1악장은 죽음, 2악장은 희망에 찬 청춘, 3악장은 아름다웠던 현실, 4악장은 영적인 생활 그리고 5악장은 최후의 심판과 부활을 노래한다.
말러의 ‘부활’은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합창으로 구성된 장엄한 교향곡으로 웅장하면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압도적이다. 4악장과 5악장에는 소프라노 이명주와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가 독창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공연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라며,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최근 고도화된 영상 및 음향 장비를 이용해 삭 온 스크린을 경남도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말러의 부활이 선사하는 생생한 감동을 오롯이 느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하는 공연 영상 콘텐츠로 유에이치디(UHD) 고화질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과 10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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