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 추정”

신정은 2024. 6. 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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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후 2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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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달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다음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시험을 참관했다.[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후 27일 만이다.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복합 도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합참은 전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24일 밤에도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했고,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달 28일 첫 살포 이후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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