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채수빈·‘핸섬가이즈’ 공승연, 男투톱 영화 속 빛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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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29)과 공승연(31)이 각각 여름 극장가를 공략하는 남성 투톱 영화인 '하이재킹'과 '핸섬가이즈'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남성 중심 영화에서도 제 몫을 해내며 각 영화의 '히든카드'로 떠올랐다.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자칭 핸섬가이즈인 두 남자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에서 물에 빠질 뻔한 자신을 구해 준 두 남자의 집에 머물게 되는 대학생 미나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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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에서 공중 납치된 여객기 내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승객의 각양각색의 요구에도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상냥함을 잃지 않는 그는 여객기가 납치범(여진구)에 의해 점령된 상황 속에서 끝까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부기장 역을 맡은 하정우가 중심이 된 조종실, 60여 명의 승객들이 들어찬 객실을 가장 바쁘게 오가는 인물로, 실제 가장 많은 회차의 촬영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 역시 “우리 영화에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한 배우”라며 박수를 보냈다.
실화 사건을 기반으로 영화를 연출한 김성한 감독은 “옥순 캐릭터는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아직 생존해 있기 때문에 잘못 표현하면 누가 될 수도 있었다”면서 “채수빈이 캐릭터를 강단 있고 호감형인 승무원으로 너무나 잘 표현해 줬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를 통해 이성민, 이희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자칭 핸섬가이즈인 두 남자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에서 물에 빠질 뻔한 자신을 구해 준 두 남자의 집에 머물게 되는 대학생 미나를 연기한다.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결정적 오해를 불러오는 핵심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친근한 대학생의 모습을 위해 체중을 8kg이나 늘렸다는 그는 자칫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에 현실감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순수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거침없이 욕설을 쓰는 터프한 반전 매력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자아낸다.
연출자 남동협 감독은 “영화 특성상 코미디와 현실 연기의 밸런스를 잘 잡아야 했는데 그 중심적인 역할을 굉장히 잘 소화해 줬다”고 만족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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