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韓 최초 ‘스타워즈’ 입성 “제다이 캐스팅 놀랐지만 주눅 NO” (살롱드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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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첫 촬영 순간을 떠올렸다.
이정재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동양인 최초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진출한 소감을 묻자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영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었고, 영어 연기가 익숙한 배우가 아니라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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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첫 촬영 순간을 떠올렸다.
6월 2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이정재가 복도에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며 진짜 뻥 아니고 소름 돋았다. 그냥 실루엣만 봤는데 소름 돋았다"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이정재와 반갑게 악사를 나눈 장도연은 수줍어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에 이정재는 "눈물 흘려주시니까 기분 좋다"고 고마워했다.
이정재는 근황에 대해 "일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바쁜 게 덜해질 나이이기도 한데 '이렇게 바빠도 되나?' 할 정도로 바쁘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처음 해보는데 '애콜라이트' 홍보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동양인 최초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진출한 소감을 묻자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영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었고, 영어 연기가 익숙한 배우가 아니라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분량이 적다면 악역보단 선역을 하고 싶었다는 이정재는 "분량이 많은 악역이면 사연과 왜 악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될 시간이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악한 면만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근데 한국 배우가 '스타워즈' 나와서 악당 역할하면 관객분들이 안 좋아하실 것 같았다. 그래서 악역이면 못 한다고 했더니 악역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화상 미팅과 카메라 테스트를 받으면서도 자신이 맡을 역할이 '제다이 마스터'인 줄 몰랐다고.
이정재는 "뒤늦게 제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 뭐지?'라고 생각했다. 이후 시나리오를 더 보내줬는데 첫 신부터 너무 분량이 많았다. 매 회차 이야기 중심에서 범인을 찾으러 다니는 수사팀의 리더이다 보니 '영어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다. 큰 역할이 주어져서 엄청 놀랐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 대해 이정재는 "한국도 사실은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거기는 조금 더 타이트하다. 첫 대본 받기 전에는 최대한 영국으로 빨리 와서 트레이닝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한국에서 액션을 많이 찍어 봤으니 괜찮다고 했는데 액션 장면이 너무 많아서 촬영 2달 전에 미리 영국에 갔다. 훈련 시간마다 제가 왔는지 출석 체크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낯선 환경에서 첫 촬영은 어땠을까. 이정재는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으니까 솔직히 정신없었다. 준비를 많이 했긴 했지만 '이게 정말 최선이었을까?'라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의상을 입고 첫 촬영 하러 가는 날 스튜디오 문 손잡이를 잡았는데 못 당기겠더라. 내가 긴장하긴 했구나.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롤러코스터처럼 멈출 수 없는 촬영이 펼쳐지니까. 문 앞에서 5초 정도 멈추고 들어갔다"며 긴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연습을 많이 했으니까 주눅이 든다거나 하는 건 없었다. 너무나도 고마운 게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너무 잘 대해주셨다"면서 "제작 방식은 한국이랑 너무 똑같아서 의외로 놀랐다 한국 영화가 굉장히 발전되어 있는 현장이구나. 하지만 '스타워즈 시리즈' 특성상 규모는 어쩔 수 없이 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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