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초대 챔피언은?…장유빈·김민규·김홍택·이정환·정찬민·이원준 도전장 [KPGA]

백승철 기자 2024. 6. 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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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12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올해 3번째 신설 대회다.

가장 최근 KPGA 투어 시즌 3승을 기록한 선수는 2023년 고군택(25)이며,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승을 해낸 선수는 2022년 9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서요섭(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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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김홍택, 이정환, 정찬민, 이원준, 김민규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대회 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12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올해 3번째 신설 대회다.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진행되며,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15년 제58회 KPGA선수권대회 3라운드 때 박효원(37)이 써낸 62타(10언더파)다.



클럽72 하늘코스에서 KPGA 투어 대회사 개최되는 것은 약 5년 1개월만이다. KPGA선수권대회(2014년, 2015년)와 SK텔레콤 오픈(2006년, 2017~2019년)이 열린 바 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총 144명이 출전하며, 2라운드(36홀)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할 예정이다.



 



 



▶쟁쟁한 우승 후보들



김민규: 2021년 KPGA 투어에 입성한 김민규(23)는 지난주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제패하며 데뷔 3년만에 첫 다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올해 KPGA 투어 유일하게 2승 고지를 밟았다. 김민규는 이번주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노린다.



가장 최근 KPGA 투어 시즌 3승을 기록한 선수는 2023년 고군택(25)이며,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승을 해낸 선수는 2022년 9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서요섭(28)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김민규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투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원 이상을 획득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쌓은 7억9,132만원이다. 



 



 



장유빈: 2개 대회 연속 톱3 진입한 장유빈(22)은 그 기세를 몰아 올해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오픈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6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장유빈은 톱10 피니시 부문 1위를 비롯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13.279야드), 평균타수 1위(69.81타), 평균버디율 1위(23.958%)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장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김민규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가 한 주 만에 바뀔 수 있다.



 



 



시즌 1승 챔피언들: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26), KPGA 파운더스컵을 제패한 고군택,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을 차지한 김홍택(31),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한승수(38),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전가람 등이 출전해 시즌 2승을 향해 뛴다.



 



또 다른 2024시즌 KPGA 투어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27·일본), 임성재(26), 최경주(54)는 불참한다. 오기소 타카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공동 주관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힘입어 KPGA 투어 시드를 따냈고, 신인상 포인트 1위에 나섰다.



 



 



소속 선수들: 주최사 비즈플레이가 속해 있는 웹케시그룹의 후원을 받는 김태훈(39), 이원준(39), 전성현(31), 현정협(41), 변진재(35) 등은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 개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선수는 최경주로, 올해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54세)을 달성했다.



 



이밖에 김경태, 함정우, 문경준, 이형준, 이수민, 최승빈, 이준석, 김한별, 정찬민, 허인회, 이상희, 이재경, 박은신, 이정환, 강경남, 홍순상, 김시환(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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