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예” 양세형 이찬원, 母 세뱃돈 강탈에 분노 폭발 (소금쟁이)[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6. 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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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양세형과 이찬원이 부모님의 세뱃돈 체납을 폭로했다.

스튜디오에 의뢰인과 함께 등장한 첫째 아들은 출연료뿐 아니라 명절 세뱃돈까지 가져가는 모친에 불만을 표했다.

이찬원은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가족이 많아서 중학생 때 세뱃돈으로 50만 원을 받았다. 45만 원은 엄마 드리면서 5만 원은 내 돈으로 보장해달라고 협상했는데 그걸 가져가더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이찬원의 돈을 다른 조카 세뱃돈으로 주겠다며 가져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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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소금쟁이' 양세형과 이찬원이 부모님의 세뱃돈 체납을 폭로했다.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의뢰인의 소비 습관을 파헤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4학년 두 아들의 용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아이들에게 용돈 중 50% 저축을 요구하는 상황. 특히 가야금 병창을 한다는 첫째 아들의 출연료 역시 통장에 저축하며 의뢰인이 직접 관리한다고.

스튜디오에 의뢰인과 함께 등장한 첫째 아들은 출연료뿐 아니라 명절 세뱃돈까지 가져가는 모친에 불만을 표했다. 이찬원은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가족이 많아서 중학생 때 세뱃돈으로 50만 원을 받았다. 45만 원은 엄마 드리면서 5만 원은 내 돈으로 보장해달라고 협상했는데 그걸 가져가더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이찬원의 돈을 다른 조카 세뱃돈으로 주겠다며 가져갔다고. 이찬원은 "엄마가 지갑을 찾는 척하면서 돈을 가져가더니 '집에 가서 줄게'라고 하시더라. 그 돈을 20년째 못 받았다"고 핏대를 세우며 "가족들 앞에서 트로트를 많이 불렀는데 어머니가 제일 흐뭇하게 바라보셨다"고 털어놨다.

양세형 역시 "저랑 양세찬 씨는 30년째 못 받고 있다. 왜 맡긴 돈을 안 주냐"며 어머니의 세뱃돈 체납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친척들 모이면 저한테 항상 춤을 시켰다. 상을 치우고 열심히 춤을 추면 세뱃돈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들어온다. 그 추가 비용을 또 엄마한테 뺏겼다. 난 노예지 뭐냐"고 분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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