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사랑에 빠질 것…훌륭한 동료될 거야” 토트넘, SON 파트너 공격수 영입한다 → 캐나다 국가대표에 관심
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그를 사랑할 것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스타의 영입을 문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해리 케인이 없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를 보낸 가운데 다음 시즌 다시 한번 4위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은 안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정통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를 두고 “비록 토트넘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BBC’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토트넘은 데이비드에게 흥미를 느끼는 프리미어리그팀 중 하나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꾸준히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팀의 핵심이었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보강 없이 시즌을 치렀다. 시즌 초반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히샬리송이 낙점받았으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하게 됐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은 기존 좌측에서 최전방으로 끌어올리며 변화를 시도했고, 이는 적중했다.
손흥민은 장기인 속도와 마무리 능력으로 상대팀 수비를 공략했고, 17골 10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 또한 최전방에서 본래 포지션인 좌측에서 뛸 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때가 많았다.
결국, 시즌 초반 돌풍 같은 모습의 토트넘은 상위권에서 점차 내려왔고, 시즌 막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밀려 5위를 기록,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 토트넘은 새 시즌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고, 데이비드와 연결되고 있다.
데이비드는 2000년생 캐나다 국적으로 2018년 벨기에리그의 KAA헨트에서 성장해 2020년 프랑스 릴로 이적해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37경기 13골 3도움을 올린 그는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포를 올리며 리그앙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리그 24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9골 4도움으로 킬리안 음바페(27골)에 이어 올림피크 리옹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득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데이비드는 지난 2018년 18세 7개월 26일 나이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49경기 26골로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는 손흥민의 훌륭한 동료가 될 수 있다”라며 “데이비드가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약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나, 토트넘에게는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과 비교하면서는 “득점력에서 더 위협적이며, 더 창의적인 선수다. 축구통계매체 ‘언더스탯’ 기준 그의 기대도움(xA) 수치는 3.34다. 토트넘에게는 공격을 향상시키면서도, 다음 시즌 손흥민을 다른 수준에 도달하도록 도울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달이’ 김성은, 직접 발표한 결혼 소식+웨딩 화보 공개[전문] - MK스포츠
- “배려 없었다”...‘노빠꾸’ 측, 시그니처 지원 ‘AV 배우 데뷔 권유’ 논란 사과 (공식입장) [
- 유현주, ‘필드 여신’ 더 예뻐졌네! 개미허리 자랑한 딱붙핏 티셔츠-블랙 팬츠룩 - MK스포츠
- 이혜성, “여행이야 화보야?” 강소라 감탄한 미모! 플라워 원피스 입고 이탈리아 여행 중 - MK스
- 국가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 홍명보 감독 “2월부터 계속 이름만 나와···전혀 들은 바 없다”
- ‘음주 운전 퇴출’ 라스 벨트비크, 태국 1부 강호 BG 빠툼 이적···“아시아로 돌아오고 싶었다
- “순하게 생겼지만 뱃심 있어, 많은 도움 될 것”…2024 전체 1순위 특급 루키, 불펜에서도 존재감
- 피츠버그, ‘OPS 0.559’ 좌타자 왜 붙잡고 있나 - MK스포츠
- 류현진도 못한 경험, 김하성이 해본다...현지 인기 입증 - MK스포츠
- 공은 둥글다! ‘랑닉 매직’ 오스트리아, 프랑스-네덜란드 제치고 D조 1위 이변…16강행 확정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