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떡볶이 매운맛도 OK, 子 크리스 트라우마 복수 실패 (여권들고)[어제TV]

유경상 2024. 6. 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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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가 부친 로버트에게 떡볶이 매운맛으로 어릴 적 트라우마를 복수하려다 실패했다.

크리스 존슨 부친 로버트가 미국 미네소타에서 서울 공덕동 아들 집을 찾아왔다.

크리스 부친은 떡볶이는 처음.

하지만 크리스 부친은 매운 떡볶이도 잘 먹었고 아들의 복수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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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캡처
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캡처
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캡처

크리스가 부친 로버트에게 떡볶이 매운맛으로 어릴 적 트라우마를 복수하려다 실패했다.

6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는 한국살이 15년차 크리스 존슨 가족 이야기가 펼쳐졌다.

크리스 존슨 부친 로버트가 미국 미네소타에서 서울 공덕동 아들 집을 찾아왔다. 지난 방송에서는 로버트가 미국 미네소타에 공덕동 보다 큰 46만평 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던 상황. 딘딘은 그 사실을 알고 나서 “크리스가 불편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크리스 아내는 시부를 위한 한정식 만찬을 차렸다. 전 세계를 여행한 로버트가 한국에는 3일밖에 있을 수 없어 전국 각지 음식을 한 번에 대접한 것. 전복 소갈비찜, 간장게장, 주꾸미, 더덕, 장어구이, 젓갈 9종 등이 상에 올랐다. 조혜련과 딘딘 모친이 크리스 아내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크리스 아내가 차린 한정식 한상은 재료비만 100만원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특히 장모님 김치를 자랑했고, 김치 때문에 아내에게 반했다고 말했다. 부친 역시 장모님이 독일 음식을 잘해서 아내에게 빠졌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크리스는 “우리의 마음을 얻으려면 위를 먼저 공략해야 한다”고 농담했다.

식사 후에는 동네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와 본격 정리가 시작됐다. 로버트가 상 정리를 돕자 딘딘은 “아내가 요리를 했으면 설거지는 해야 하지 않냐”며 크리스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부친에게 등짝을 맞고서야 치우는데 동참했다. 앞서 크리스는 딸이 티라미수를 먹고 싶어 하자 비싸다며 “할아버지에게 사달라고 해라”고 미룬 상태. 로버트는 티라미수를 사먹는데 5만 원 이상을 결제했다.

로버트는 먼저 쇼핑을 청했고 창신동 완구시장으로 갔다. 손녀가 가방 색깔을 고민하자 로버트는 가방 3개를 모두 사줬고, 크리스가 더 좋아해 모두에게 등짝을 맞았다. 조혜련은 “딸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했다고 꼬집었다. 크리스 딸은 “꿈같다. 꿈에서도 이렇게 많이 사진 않는다”며 좋아했다.

저녁식사는 크리스가 아르바이트했던 떡볶이집에서 먹었다. 크리스가 크리스는 절친한 사장에 대해 “개천에서 난 마지막 용”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크리스는 한국어를 “조선족 이모님들과 일하면서 많이 배웠다. 뒤에서 가지덮밥 해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크리스 부친은 떡볶이는 처음.

크리스는 “초등학생 때 태국 식당에서 제일 매운 음식을 시켜줬던 게 트라우마다. 아빠가 매워서 못 먹겠다고 하면 행복할 것 같다”며 복수극을 준비했다. 하지만 크리스 부친은 매운 떡볶이도 잘 먹었고 아들의 복수는 실패했다. 크리스는 계속 더 매운 맛을 주문했지만 부친은 다 드셨다. 매운 맛 때문에 밤새 고백한 건 크리스였다. (사진=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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