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정체성 의심받았지만 여자에 환장, 단독주택 이사 텃밭 잘 맞아”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6. 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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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가 상남자와 현모양처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25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김종서, 김경호, 권혁수가 출연했다.

김경호는 "상남자라는 단어를 안 썼나 보다. 하도 놀리시기에. 언제부터인가 제 낭랑한 모습을 보고"라고 말을 흐렸고 김종서는 "정체성을 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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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김경호가 상남자와 현모양처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25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김종서, 김경호, 권혁수가 출연했다.

김경호는 너튜브에서 텃밭을 가꾸고 요리를 하는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는 상태. 이상민은 “상남자와 현모양처를 오락가락 김경호, 상남자란 단어를 처음 쓴 게 김경호 맞냐”고 질문했다.

김경호는 “상남자라는 단어를 안 썼나 보다. 하도 놀리시기에. 언제부터인가 제 낭랑한 모습을 보고”라고 말을 흐렸고 김종서는 “정체성을 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경호는 “(저에게) 언니, 누나 이러니까. 정체성이 의심되는데? 김구라가. 갑자기 그 말 한 마디에 발끈해서 저 진짜 여자 환장하고요 그랬다”고 말했고 김종서가 “워낙 또 여자를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탁재훈이 “커버치지 마라”고 하자 김종서는 “후배 사랑이잖아요. 내 직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살림 마스터가 끝난 상황이라고?”라고 질문했고 권혁수는 “텃밭을 가꾸지 않냐”며 살림과 텃밭에 대해 궁금해 했다.

김경호는 “1년 넘었다. 서울에서 20여년 살다가 경기도 광주 교외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갔다. 마당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잘 맞는지 몰랐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더라”며 텃밭 가꾸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가 “분리수거를 몰래 한다고?”라고 묻자 김경호는 “지금은 괜찮은데. 예전에 살던 빌라는. 동네 사는 사람들이 알지 않냐. 쑥스러워서. 이런 모습인데 고무장갑 끼고”라며 분리수거를 몰래 한 이유를 말했다.

탁재훈이 “가죽바지 입고 갔냐”고 묻자 김경호는 “쓰레기 좀 버리겠다고 차려입을 수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김종서는 “가죽바지 입어야지”라고 몰았고, 탁재훈은 오랜 친분이 있는 김종서에게 “머리 풀고 분리수거 하냐”며 놀렸다.

김종서는 “저는 웬만하면 다 먹는다”고 주장했고 김경호가 “거짓말하지 마라”고 하자 “라면 국물 왜 남기냐”고 눙쳤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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