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이홍조 “전직 통역→트레이너, 동생 대신 신내림 받아” (신들린 연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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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이홍조가 전직과 동생 대신 신내림 받은 사연을 밝혔다.
이어 이홍조는 무당이라는 직업을 밝히며 모친이 오래 신병을 앓았고, 동생에게 신이 내려와 있다는 점을 보고 자신이 대신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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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이홍조가 전직과 동생 대신 신내림 받은 사연을 밝혔다.
6월 25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점술가 8인이 첫 데이트 후에 직업을 밝혔다.
무당 이홍조는 타로 최한나와 첫 데이트를 하며 근육 사진에 대해 “옛날에 95kg 나갔다”며 전직 트레이너라 말했다. 이홍조는 “이거 말고도 해온 일이 엄청 많다. 생뚱맞게 영어 통역했다. 외국도 많이 갔다. 언어를 하나 더 해야겠다. 중국어 공부를 했다. 대만으로 학교를 갔다”고 말했다.
최한나는 “언어를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건 대단한 거다. 쉽지 않다”고 감탄했고 이홍조는 자신의 과거를 “방황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했다. 최한나가 “꿈을 찾는 과정?”이라고 묻자 이홍조는 “팔자가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홍조는 “저는 다 하고 봐요. 해서 끝을 봐요. 안 되면 그 때 깔끔하게 포기. 열심히 하려고 한 건데. 지금 돌아보면 이렇게 되려고 계속 제자리로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최한나는 “이 사람은 하나를 하면 전문가 수준으로 해야 만족하는 구나. 누군가 만나도 관계에 있어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반색했다.
이어 이홍조는 무당이라는 직업을 밝히며 모친이 오래 신병을 앓았고, 동생에게 신이 내려와 있다는 점을 보고 자신이 대신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홍조는 “동생에게 내려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땅을 치면서 오열했다. 동생이 불쌍해서. 내가 대신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3대에 한 명은 해야 한다면. 신 뿌리들을 다 끌고 오는 거다. 처음으로 삼지창 이런 걸 잡아봤는데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받아들여야죠. 무당이 됐으니까 무당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신들린 연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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