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세무조사 받은 BBQ···이유가 혹시 가격 올려서?

김수호 기자 2024. 6. 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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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의 운영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BBQ치킨의 가격 인상 방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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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올 반+BBQ양념 반(콤보) 사진. BBQ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의 운영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이번 세무조사를 정기 조사가 아닌 특별 조사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세청과 관계자는 "세무조사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BBQ치킨의 가격 인상 방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BBQ는 지난 4일 황금올리브치킨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콤보를 주문할 경우 배달비 포함 3만원을 내야 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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