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대우상용차, 원격 정비 지원…"문제 신속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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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는 전국 80여개소 정비 네트워크에 대한 고난도 정비 지원을 위해 원격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원격 협업 프로그램은 현장 정비 인력이 본사 정비 상황실의 하이테크 팀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원격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기술 지원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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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시스템 '쎈링크' 연계로
모니터링부터 문제 해결까지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는 전국 80여개소 정비 네트워크에 대한 고난도 정비 지원을 위해 원격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화해지며 난이도 높은 정비가 요구돼 다양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려는 목적이다.
원격 협업 프로그램은 현장 정비 인력이 본사 정비 상황실의 하이테크 팀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원격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기술 지원 시스템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22년 커넥티드 카 시스템 '쎈링크(XENLINK)'를 도입하고 원격 차량품질 관리 솔루션 '타타대우 VRM(Vehicle Relationship Management)'로 차량 데이터를 모니터링했다.
이러한 VRM 시스템은 원격 협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모니터링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고객에게 인근 지정 정비 사업소 방문을 요청하고, 원격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 사업소와 정비 상황실을 연결해 본사 하이테크팀에서 차량 문제점을 확인하고 조치 방안을 지원한다.
현장과 상황실이 원격으로 연결되면 정비사가 착용한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의 텍스트와 음성만으로 상황을 전달하던 방식과 달리 생동감 있는 시야가 공유되며, 정확한 포인팅과 기술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추후 AR 콘텐츠로 구현된 작업 가이드를 현장에 제공해 기존 대비 정비 시간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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