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KBL 경기본부장 유력...감독에서 행정가로 변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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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감독이 차기 KBL(한국농구연맹) 경기본부장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본부장은 공석이다.
경기본부장은 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복수 농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이 경기본부장 후보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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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감독이 차기 KBL(한국농구연맹) 경기본부장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본부장은 공석이다.
경기본부장은 경기 운영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심판, 경기원 등 조직을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역할을 한다.
복수 농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이 경기본부장 후보 중 한 명이다. 현대모비스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출범 전인 1988∼1989 시즌 농구대잔치에서 포인트 가드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나 2년 뒤 28살에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후 1998년 35살에 인천 대우증권 감독으로 첫 지휘봉을 잡은 그는 현대모비스 감독을 맡은 뒤 정규리그 최다승(724승·승률 57.6%), 플레이오프 최다승(58승),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6회)을 차지했다.
2012∼2015년에는 프로농구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으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2023년 3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2022~2023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은퇴식과 함께 현대모비스와의 19년 인연을 마무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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