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가 아니었다...네이마르가 뽑은 '가장 못생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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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함께 뛴 선수 중에 가장 '못생긴' 선수를 뽑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코파 아메리카에 관한 미디어 인터뷰 중 그가 함께 뛴 선수 중 가장 못생긴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달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국제 무대에서 비니시우스와 자주 뛰었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를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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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네이마르가 함께 뛴 선수 중에 가장 '못생긴' 선수를 뽑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코파 아메리카에 관한 미디어 인터뷰 중 그가 함께 뛴 선수 중 가장 못생긴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달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해당 질문에 "내가 함께 뛴 선수 중 가장 못생긴 선수? 젠장... 너무 많은데”라고 농담했다. 이어 “정중히 말씀드리자면... 비니시우스 주니어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두 사람 사이가 친하기 때문에 꺼낼 수 있는 농담이었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야, 사랑해. 하지만 좋은 점은 그가 재미있어서 괜찮다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비니시우스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국제 무대에서 비니시우스와 자주 뛰었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를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브라질의 핵심이다. 어린 나이부터 브라질 최고 재능으로 큰 주목을 받은 그는 플라멩고에서 뛰다가 레알로 향했다. 2018년부터 레알에서 뛰었고, 264경기에 출전해 84골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공식전 39경기에서 24골 9도움을 올리며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네이마르를 잇는 차세대 에이스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이마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2차 예선에서 우루과이전을 치르다가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부상으로 대표팀에 들지 못한 네이마르는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브라질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코스타리카전이 열린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없는 브라질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루카스 파케타, 하피냐 등이 총공세를 펼쳤지만 코스타리카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했다.
최근 흐름이 계속 좋지 않았다.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최근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승 1무 3패를 당하며 6위에 놓였는데 특히 지난해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브라질 축구 역사상 3연패를 당하면서 큰 충격을 줬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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