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대접' 브룩스, '뒤처리'하고 2일 만에 또 양도지명...25일 경기서 롱릴리프로 5이닝 1실점 호투했는데도 오러프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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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선수 기용 방식이 가히 역대급이다.
오클랜드는 26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를 양도지명(DFA)하고 좌완 잭 오러플리를 콜업했다.
34세의 브룩스는 오프시즌에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두 번이나 콜업됐다.
오클랜드는 더 이상 브룩스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할 수 없어 양도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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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26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를 양도지명(DFA)하고 좌완 잭 오러플리를 콜업했다.
이로써 오클랜드 40인 로스터 수는 39명으로 줄었다.
34세의 브룩스는 오프시즌에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두 번이나 콜업됐다.
두 번째 콜업은 24일 이루어졌다. 브룩스는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뒤처리' 임무를 맡았다.
선발 루이스 메디나가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구원투수로 등판, 5이닝을 책임졌다. 65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콜업된 지 2일 만에 양도지명된 것이다.
오클랜드는 더 이상 브룩스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할 수 없어 양도지명했다.
오클랜드는 이제 브룩스를 트레이드하거나 웨이버를 통과시키는 데 일주일의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번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같은 시나리오로 트리플A에 갈 가능성이 크다.
브룩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고,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즈에서는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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