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1.8만가구 집들이… 올림픽파크포레온 여파

김창성 기자 2024. 6. 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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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7~12월)에는 서울에 입주 물량이 풍성하게 쏟아질 전망이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8439가구로 집계돼 5015가구가 입주했던 상반기(1~6월)보다 268%가량 폭증한다.

이 같은 수치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된 탓이다.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6만4633가구로 15만1191가구가 입주한 상반기보다 약 9%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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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비 268%↑… 전국 기준 16.4만가구
올 하반기 서울에서 1만8000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올 하반기(7~12월)에는 서울에 입주 물량이 풍성하게 쏟아질 전망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인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단지 집들이가 예정돼서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8439가구로 집계돼 5015가구가 입주했던 상반기(1~6월)보다 268%가량 폭증한다.

이 같은 수치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된 탓이다.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은 ▲강동구 1만3603가구 ▲송파구 1314가구 ▲강북구 1045가구 ▲성동구 825가구 등의 순이다.

다만 강동, 송파 일대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돼 새 아파트 공급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의 기여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6만4633가구로 15만1191가구가 입주한 상반기보다 약 9%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만9986가구 ▲지방 8만4647가구이며 상반기보다 각각 10%, 8%씩 늘었다.

지역별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다. 하반기 경기 입주물량은 총 4만9421가구로 상반기(5만4081가구)보다는 9%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화성 7153가구 ▲용인시 처인구 6280가구 ▲광명 4395가구 ▲평택 3342가구 ▲파주 3055가구 등의 순이다. 인천은 6개 모든 자치구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며 규모는 42333가구다.

이밖에 지방의 경우 ▲경북 1만972가구 ▲대구 1만711가구 ▲충남 1만702가구 ▲부산 9031가구 ▲경남 8099가구 ▲대전 7122가구 순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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