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 제주부터 다시 장맛비…낮 기온 높아져
정희지 2024. 6. 26. 06:37
어제는 바람이 불어 한낮에도 크게 덥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3도 가량 오르겠고, 이번 주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오늘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전남 남해안에도 비가 오겠고, 내일은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남부와 산지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지방이 맑겠고,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아침에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도, 강릉 21도, 광주가 18.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가 30도, 대구 29도, 부산은 27도로 어제보다 1~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겠고, 다음 주 초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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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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