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15년에 공개한 ‘S-FR 컨셉’ 10년 만에 양산으로 이어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15년, 토요타(Toyota)는 '젊은 소비층'의 자동차 관심을 배양하고, 나아가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스포츠카'의 필요성을 감지했다.
그래서 그럴까? 당시 토요타 측에서 공개한 컨셉 모델, S-FR는 86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의 컨셉을 이어 받으면서도 더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차량'으로 디자인되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공개했던 S-FR 컨셉의 양산 가능성 더해져
이미 후륜구동의 스포츠 쿠페, 86(1세대)를 투입한 상황이었지만 ‘잃어버린 30년’ 아래 정체된 젊은 소비층의 구매력으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86 등의 판매 가격은 다른 스포츠카보다는 저렴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은 변치 않았다.
그래서 그럴까? 당시 토요타 측에서 공개한 컨셉 모델, S-FR는 86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의 컨셉을 이어 받으면서도 더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차량’으로 디자인되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과거의 ‘스포츠 800’을 떠올리게 하는 차량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신 토요타는 다른 부분에 힘을 더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요타는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을 되살리며 모터스포츠 활동에 힘을 더하고 여러 대회에서의 우승 등의 성과를 쌓았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자동차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했다.
지난 시간 동안 이러한 노력을 꾸준히 해온 토요타는 어느새 과거의 토요타보다 더 젋고 역동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더불어 과거보다 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요타는 ‘엔트리 스포츠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토요타는 10년 만에 ‘S-FR 컨셉’을 정말 양산하게 될지, 그리고 완성된 결과물은 어떤 매력을 갖추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우빈이 137억에 사들인 건물 보니 ‘헉’…BTS 옛 사옥?
- '미스터 코리아' 류제형, 향년 44세로 사망…전날까지 인스타에 글 올렸는데 왜?
- '유튜버 한선월' 이해른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
- 러닝머신 타던 여성, 미끄러져 창문 밖으로 추락사…대체 어떻게 된일?
- '에르메스 손님이 직원에게 굽신거리네'…선 넘은 에르메스 '갑질'의 경제학
- '조커처럼 병적 웃음'…인도 유명 여배우 '웃음 질환' 고백
- 서울대 조선학과 학부생 중 조선소 취업 3명뿐…흔들리는 뿌리산업
- “중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던 러 미녀들…정체 알고보니 ‘역시나’
- '현실 답답해 만들어' 대통령 시해 둘러싼 설경구·김희애의 사투(종합) [SE★현장]
- 등산 갔다 14kg 빠진 채 발견된 남성…'이것' 먹고 10일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