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이나 해' 대선배 저격한 케인, 최악 경기력… 유효슈팅 1회-평점 6.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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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선배들을 저격했던 해리 케인(31)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케인은 슈팅을 할 여건도 제대로 잡지 못해 3차례나 슈팅을 상대 수비벽에 맞췄다.
지난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를 마친 뒤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대선배'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게리 리네커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이번만큼은 케인 또한 비판에 정면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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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잉글랜드 대선배들을 저격했던 해리 케인(31)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번에도 역시 대선배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3차전 슬로바니아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5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잡았다. C조 2위였다면 A조 1위인 독일과 16강전을 펼칠 뻔했으나 천신만고 끝에 1위를 차지해 독일을 피하게 됐다.
달콤한 결과였지만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 특히 공격진이 문제였다. 슬로베니아의 밀집수비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했다. 특히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케인은 페널티박스에서 타겟맨 역할을 못했고 2선으로 내려와 패스를 시도할 때에도 정확한 패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특기인 슈팅도 좀처럼 시도하지 못했다. 케인은 슈팅을 할 여건도 제대로 잡지 못해 3차례나 슈팅을 상대 수비벽에 맞췄다. 유효슈팅은 1차례 뿐이었다. 축구통계사이트인 소파스코어는 케인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잉글랜드 선발 라인업 중 9위에 해당하는 평점이었다. 얼마나 케인이 부진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케인의 부진은 이날 경기 뿐만이 아니다. 이번 조별리그 내내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를 마친 뒤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대선배'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게리 리네커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리네커는 "영국인이라면 누구도 그 경기를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 할 수 있다면 온갖 종류의 단어와 욕설을 떠올릴 수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당시 케인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모두가 각자 의견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는 것"이라면서 "그들도 여기의 일부였다"며 리네커의 국가대표 커리어를 공격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응원을 원한다. (선배들이) 최대한 도움을 주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훨씬 더 나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때까지만 해도 케인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꽤 있었다. 아직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비판의 수위가 너무 높다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도 매우 부진했다. 잉글랜드는 앞서 2경기보다도 더 무기력했다. 이번만큼은 케인 또한 비판에 정면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정도로 케인의 경기력은 너무 떨어졌다.
축구 종가이지만 단 한 번도 유로 대회를 우승한 바 없는 잉글랜드. 이번 유로 2024에도 휘청이고 있다. 캡틴이자 간판 스트라이커인 케인부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대표팀 커리어 중 최대 위기를 맞이한 케인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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