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타던 여성 ‘봉변’…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추락사 [영상]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6. 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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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러닝머신을 타던 여성이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돌연 추락사하는 사고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콤파스 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서칼리만탄주 폰티아낙시의 한 헬스장 3층에서 러닝머신 위에 있던 여성 A(22)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잠시 수건으로 땀을 닦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러닝머신 바로 뒤에 열려있던 창문 밖으로 추락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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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을 타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지는 모습. [사진 = X 캡처]
체육관에서 러닝머신을 타던 여성이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돌연 추락사하는 사고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콤파스 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서칼리만탄주 폰티아낙시의 한 헬스장 3층에서 러닝머신 위에 있던 여성 A(22)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잠시 수건으로 땀을 닦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러닝머신 바로 뒤에 열려있던 창문 밖으로 추락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끝내 숨졌다.

인도네시아의 한 체육관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던 한 여성이 등 뒤에 열려 있던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 =X 캡처]
문제의 러닝머신은 대형 창문을 등치고 설치돼 있었다. 창문과 러닝머신 사이의 거리가 60㎝밖에 되지 않았고, 바닥과 창문 하단 사이의 거리는 30㎝로 매우 짧았다. 게다가 사고 당시 창문이 열려있었다.

당시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체육관을 방문해 30분간 러닝머신을 이용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해당 헬스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운영 허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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