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여친에 前남친 프사 보여 달라고 한 적 있다" 당당[독사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여자친구에게 전 남자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에서 전현무는 "'독사과 실험실' 오늘의 주제는 좀 예민하다. 바로 '내 연인의 EX. 전 남친, 전 여친'"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양세찬, 이은지, 츄, 모두의 지인 성지인에게 "연인이 나 만나기 전에 몇 명 만났는지. 누굴 만났는지 궁금해 해?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어?"라고 물은 전현무.
이에 양세찬은 "전 좀 궁금해 한다"고 답했고 전현무, 이은지, 츄, 모두의 지인 성지인은 일동 탄식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고개를 갸우뚱 했고, 이은지는 "최악이야 최악이야", 전현무는 기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양세찬은 "저는 좀 궁금해 한다. 그런 거 있잖아. 냄새 맡기 싫은데 막 냄새 맡고 싶은 거 뭔지 알아?"라고 물었고, 이은지는 "배꼽때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양세찬은 "그런 것들이 있다. 싫은데 자기도 모르게 맡고 있는 거 있어"이라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배꼽때가 있으면 피해야지 그걸 왜 맡고 있냐고"라고 나무랐다.
이에 양세찬은 "궁금하잖아. 뭔가 궁금하잖아"라고 털어놓은 후 "연인의 EX 프로필 사진 안 궁금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너 했지? 너 보여 달라고 해봤지?"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당당히 "해봤다"고 답한 후 "여친한데 '있어?' 하면은 '있다'고 하는데 '그래? 어떤 사람인지 얼굴 좀 보자'고 하지. 그러면 사진보고 '아~ 이런 스타일이었구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 이은지, 츄, 모두의 지인 성지인은 일동 경악했지만, 양세찬은 끝까지 "아니 뭐가 문제 있어? 아니 뭐 사고 친 사람마냥 그래?"라고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케이블채널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요즘 남녀들의 사랑이 궁금하다면? 뼛속까지 과감한 2024년 요즘 연애의 모든 것! 다양한 연애상을 콕 집은 리얼 실험카메라는 물론 당신의 찐사랑을 확인할 심장 쫄깃·과몰입 유발·독사과 플러팅까지 온갖 사랑이 판치는 도파민 집합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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