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북도·중기부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권형진 기자 2024. 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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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서 취업·정주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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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등 5개 시도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박람회 개회식 무대.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8월 28일, 경일대) 전남(9월 12일, 목포대) 부산(9월 27일, 경성대) 충북(10월 31일, 충북대) 5개 시도에서 열린다.

이날 박람회에는 전북 지역 12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600여명과 지역특화형 비자(F-2-R)와 전문인력 비자(E-7)를 발급할 수 있는 도내 기업 26곳이 참여한다. 두 비자를 합해 총 84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사전에 구인-구직 정보를 연결하고 행사일에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해 취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비자 상담, 노무·금융 등 생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선배가 이력서 작성, 면접 방법 등을 공유하고 1:1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서 취업·정주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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