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상업시설 들어선다

광운대역(상업업무용지) 안건 건축심의 통과

[서울=뉴시스]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2024.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상업업무용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 월계동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 판매시설은 인접 대지와 지상층 보행통로로 연결된다.

중간층에 계획된 업무시설은 모든 사무실이 공유하는 중정형 사무공간을 도입한다.

최상층에 배치될 숙박시설은 옥상 조경을 활용할 예정이다.

북측 경춘선 숲길에서부터 석계역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가 생기고 가로대면형 판매시설이 배치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물의 공공성과 시민에게 개방된 공공공간의 양적·질적 확보를 이끌어 냈다"며 "도심 내에서 시민이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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