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포로 90명씩 맞교환…UAE 중재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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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전쟁 포로를 90명씩 맞교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힌 우리 국민 90명이 오늘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양측이 마지막으로 포로 교환을 한 건 지난 5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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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전쟁 포로를 90명씩 맞교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힌 우리 국민 90명이 오늘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에 포로로 잡혀 있는 모든 국민들을 기억한다"며 "그들 한명 한명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슷한 시각 러시아 국방부도 "포로로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던 군인 90명이 우크라이나 정권이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양측이 마지막으로 포로 교환을 한 건 지난 5월 말이다. 당시에도 UAE의 중재를 받아 각각 75명의 전쟁 포로를 맞교환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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