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킴이' 소방대원, 그들의 안전은 누가 지켜주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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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 곁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있죠.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위로하는 보훈청 추모식 예산이 올해 30% 감액됐고 인력 충원이나 장비 구매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방안전교부세도 올해 일몰제(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기소방을 책임지고 소방대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도의원을 만나 고양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를 방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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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 김병규, 유새롬 소방교 인터뷰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순직 소방관의 날 제정 촉구
소방안전교부세 일몰 위기…"정부에 적극 건의"
항상 우리 곁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있죠. 바로 소방대원들입니다.
자신의 생명조차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을 끄거나 사람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대원들, 하지만 매년 수백 명의 소방대원들이 소임을 다하다 몸과 마음을 다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2023년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순직한 소방관은 47명이고 같은 기관 공무 중 생긴 질병과 장애로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진 공상자는 7,235명입니다.
또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거나 인명을 구조하지 못했을 때 겪는 심리적 고통으로 소방관 10명 중 4명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나 수면장애,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열악한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진압 수당 월 8만 원, 위험근무 수당 월 6만 원, 하루 간병비 최대 7만 원 등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위로하는 보훈청 추모식 예산이 올해 30% 감액됐고 인력 충원이나 장비 구매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방안전교부세도 올해 일몰제(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기소방을 책임지고 소방대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도의원을 만나 고양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를 방문했는데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과 원당119안전센터의 김병규, 유새롬 소방교의 이야기,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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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철웅 PD cw_dre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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