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에게 굴욕 준 송서린, 8년 전 빚 갚으러 찾아간 엄태구 앞에서 굴욕? (놀아주는 여자)

손봉석 기자 2024. 6. 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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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한선화에게 비웃음과 굴욕을 선사하며 미움을 받고 있는 신예 송서린이 8년 전 빚을 갚기 위해 찾아간 엄태구에게 굴욕을 당했다.

극 초반부터 엄태구, 한선화의 케미스트리가 순수함으로 무장해 로코 시너지를 발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김우현/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300만 구독자 채널 <예나TV>를 책임지고 있는 완판 요정이자,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로 업로드한 동영상은 한 시간도 안 되어 조회수 백만을 찍는 최고의 키즈 크리에이터 강예나 역으로 화려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송서린이 한선화에게 굴욕을 주고 엄태구에게 굴욕을 당했다.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간 지환(엄태구 분)을 보고 생각에 빠지는가 싶더니 지환을 급하게 찾는 모습을 선보인 예나가 어떤 이유로 쫓아 갔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은하(한선화 분)에게 지환에 대해 묻는 등 이유 모를 관심이 개인적인 빚을 갚기 위한 것 임이 밝혀졌다. 언제나 당당하고 화려한 최고의 키즈 크리에이터 강예나가 8년 전 아버지의 사채 빚으로 일당들에게 곤욕을 치르며 힘들었던 당시 지환이 아무 이유 없이 도와준 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시작됐음이 밝혀졌다. 시간이 흘러 지환을 찾아간 예나지만, 자신의 어필에도 불구하고 전혀 모르는 단호한 지환에 태도에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JTBC 캡처



송서린이 한선화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이유도 드러났다.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홍보했던 유기농 우유가 식중독을 일으키면서 비난의 화살을 받으며 최대 고비를 맞아 자숙중인 은하에게 예나는 본인의 집 청소를 제안하며 얄미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미움을 받았다.

또, 은하가 자신의 집청소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다른 동료 키즈 크리에이터들을 집으로 초대해 굴욕을 줬다. 이후, 밉보일 만한 일을 하지 않은 은하가 왜 그런지 묻자 예나는 “그냥 기분이 나쁜 거야. 언니 같은 사람 때문에 이 일이 쉽게 보이는게” 라며 힘들고 절박했던 과거로부터 쉽지 않게 지금의 자리까지 온 자신과 다른 은하에 대한 속 마음을 밝히며 화려함 뒤에 보여 지지 않은 예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는 짠한 모습 등 강예나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송서린은 지난해 첫 오디션으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로 데뷔, 연극 무대에서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실력과 경험을 쌓고 있는 다양한 표현력이 매력인 신예 배우다.

JTBC 캡처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설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캡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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