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안전수칙] 산에 있다면 서둘러 낮은 지대로…바위 아래는 위험

정성환 기자 2024. 6.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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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벼락이 칠 때 바위 아래에 숨으면 안전할까.

특히 등산 중 낙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러한 낙뢰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낮은 지대로 이동하기 ▲안전한 실내로 들어가기 ▲돌출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등이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생활 속 안전습관을 홍보해 낙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국민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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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안전수칙 바로 알기

등산 중 벼락이 칠 때 바위 아래에 숨으면 안전할까.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019∼2023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모두 31건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장소와 상황을 살펴보면 등산 13건(41.9%), 서핑 5건(16.1%), 낚시 2건(6.5%), 골프 2건 등 야외 운동 비중이 높았다. 그 밖에 컨테이너 등 기타 7건(22.5%), 격납고 2건이었다.

특히 등산 중 낙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산 정상의 바위 근처에 서 있거나, 바위 밑에서 비를 피하다가 낙뢰가 바위로 떨어져 추락하는 경우가 있다. 바위 아래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좋지 않은 선택이다. 또 낙뢰로 돌이 튀어 다친 경우, 전류가 흘러 감전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낙뢰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낮은 지대로 이동하기 ▲안전한 실내로 들어가기 ▲돌출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등이 있다. 실내에서는 ▲흐르는 물, 금속제품 사용 금지 ▲창문이나 문, 현관, 콘크리트 벽에 기대지 않기 등이 있다. 자세한 예방법을 알고 싶다면 소방청 누리집 정책·정보 게시판 생활안전정보를 살펴보면 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생활 속 안전습관을 홍보해 낙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국민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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