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preview] '개막전 기억나지?' 천안vs'최근 원정 무패!' 부천 격돌...결과 따라 순위 바뀐다

오종헌 기자 2024. 6. 26. 0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개막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천안시티FC와 최근 원정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은 부천FC1995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입성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천안이 지난해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부천을 상대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최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개막전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천안과 원정에서 무너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부천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운명의 맞대결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오종헌]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개막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천안시티FC와 최근 원정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은 부천FC1995가 맞붙는다.


천안시티FC와 부천FC1995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17경기 5승 5무 7패로 리그 10위(승점20)에 위치하고 있고 부천은 16경기 5승 6무 5패로 9위(승점21)에 올라있다.


양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경기다. 현재 부천이 승점 1점 차로 앞서고 있다. 부천은 천안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이 격차를 더욱 벌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천안이 승리한다면 일단 부천을 제치고 최대 8위가 될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비슷하다. 홈팀 천안은 개막전에서 부천에 3-1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좀처럼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모든 팀들과 한 번씩 맞붙어본 13라운드 기준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에 그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최근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천안은 5월 말 부산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성남FC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충남아산(0-1 패), 충북청주(1-1 무)를 상대로는 승리가 없었지만 다시 안산 그리너스를 잡아내면서 5경기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모따, 파울리뇨가 있다. 모따는 현재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9골 2도움을 터뜨렸다. 파울리뇨는 12경기를 소화하며 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천안이 넣은 8득점 중 무려 7골이 모따(4골)와 파울리뇨(3골)에게서 나왔다. 지난 안산전 결승골의 경우 모따가 파울리뇨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호흡도 좋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맞선 부천도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타고 있다. 시즌 초반 4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던 부천은 이후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13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흐름을 되찾았다.


비록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원정 성적만 놓고 보면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다. 시즌 개막 후 7번의 원정 경기를 치른 가운데 2승 4무 1패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충북청주와의 홈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지만 다시 천안 원정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개막전이었다. 결과는 천안의 3-1 승리. 지난 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입성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천안이 지난해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부천을 상대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최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개막전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천안과 원정에서 무너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부천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운명의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