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쿡 연준 이사 “어느 시점 금리인하 적절…시기는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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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25일(현지시간) 올해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쿡 이사는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연설로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진전되고 고용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 경제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 제약 수준을 줄이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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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플레이션 더 급격히 둔화 예상”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25일(현지시간) 올해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조정 시기는 경제 데이터가 어떻게 진전되는지, 경제 전망과 위험 균형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은 향후 3~6개월 동안 ‘울퉁불퉁한 경로’를 따라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더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신규 임대료 둔화를 반영해 하락하고, 근원 상품 물가는 약간 마이너스를 유지하며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간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온 노동시장에 대해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과 유사하며 “타이트하지만 과열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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