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버려?"···18세 전 남친 다니는 학교서 나체로 활보한 40대女

김경훈 기자 2024. 6. 2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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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40세 여성이 대학생인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남성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나체로 활보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에 위치한 정저우 공과대학에서 한 여성이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의 모습을 본 한 학생은 "여성의 이런 극단적 행동은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에서 비롯됐다"고 매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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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MP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중국에서 40세 여성이 대학생인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남성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나체로 활보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에 위치한 정저우 공과대학에서 한 여성이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이 여성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에 양모씨라는 18세 청년이 자신과 성관계를 맺고 돈을 갈취한 후 자신을 버렸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이 계정은 차단된 상태다.

이 여성의 모습을 본 한 학생은 "여성의 이런 극단적 행동은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에서 비롯됐다"고 매체에 전했다.

여성은 나체로 대학 운동장과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그럴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 "여성은 남자친구보다 자신을 더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공안행정처벌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노출을 감행한 사람은 5~10일 구금형에 처할 수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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