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 부작용 걱정된다면 ‘유로리프트’로 해결”
안전성 높은 ‘유로리프트’ 시술… 특수 결찰사로 전립선 조직 묶어
조직 손상 최소화한 반영구적 방법
환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치료… 당일 퇴원 가능해 빠른 일상 복귀
성인 남성이 야간에 자주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고, 소변을 보고도 계속 요의를 느끼거나, 소변이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다면 먼저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진단하에 현재 약물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효과가 불만족스럽거나 약물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면 시술과 같은 궁극적인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칸비뇨의학과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의 효과적인 치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은 호르몬 변화로 전립선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양성 질환으로 그 성장을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는 없다. 그 때문에 진행하는 질환의 특성상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방광 기능, 신장 기능 손상 등 회복이 불가능한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수술적 치료로도 완치가 힘들어진다. 또한 약물치료는 증상 호전을 위한 것이지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유지해야 할 뿐 아니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 그렇기에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 개선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시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권장… 부작용 있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인 약물에는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있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 평활근 근육 긴장도를 낮춰 소변 길을 열어줌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킨다. 하지만 알파차단제는 배뇨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뿐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시적인 증상 개선에 그치고 기립성 저혈압, 역행성 사정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전립선의 성장을 유발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크기를 줄이며 약물 특성상 최소 6개월∼1년 정도는 꾸준히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남성호르몬 작용을 차단하기 때문에 성욕 저하, 발기부전, 우울감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건강한 성생활을 지향하는 남성은 부작용을 우려해 약물치료를 하지 않거나 도중에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 후에도 약물치료 필요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적정 치료 시기를 놓쳐 방광 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치료를 해도 완치시킬 수 없는 상태까지 질환이 진행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심지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37%는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고 질환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대표적 전립선비대증 수술법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받은 5만80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5년 안에 재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는 10.9% 정도였으며 27%의 환자가 수술 후에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나 방광기능조절제 등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에 1명 이상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도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자들은 수술 효과 자체의 문제보다는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침에 따라 방광 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로도 완치할 수 없는 상태까지 질환이 진행된 환자가 많은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본인에게 적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선택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약물요법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수술에 비견할 만큼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최소 침습적 치료법의 대표 격인 유로리프트 시술의 경우 고위험군 환자도 안전하게 시행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한마디로 미흡한 효과로 약물치료를 원치 않거나 부작용 걱정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라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유로리프트, 다른 전립선비대증 치료법과 무엇이 다른가?
침습적 방법이라 함은 그만큼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전립선 조직의 손상이 많다는 뜻으로 물리적으로 조직을 제거해 소변 길을 넓히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 손상에 비례해 부작용 발생의 증가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대표적인 침습적 치료법인 수술의 경우 전립선 조직을 제거 또는 파괴하기 때문에 우수한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요실금, 요도 협착, 발기부전, 사정 장애, 장 천공 등 영구적인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피할 수 없다. 또한 수술 방법의 특성상 전신 또는 척수마취가 필요하고 치료 후 최소 수일간 소변 줄을 차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따라서 고령,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확실히 부담이 되는 치료법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해 최소 침습적인 유로리프트 시술은 치료 과정에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함에 중점을 두면서도 수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소변 길을 물리적으로 넓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신속하고 반영구적일 뿐 아니라 수술에 동반되는 대부분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국소마취하에 시행이 가능하고 소변 줄을 차고 있을 필요 없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고령,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 수술에 동반되는 부작용인 역행성 사정과 같은 성기능 이상이 단 한 차례도 보고된 바 없어 부작용에 민감한 중장년층 환자도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유로리프트 시술, 많은 장점에도 재발률·치료 효과에 차이 나
유로리프트는 시술자의 기술적 숙련도 및 경험에 따라 치료 효과에 큰 차이가 나는 시술법이다. 예를 들어 로봇 수술이라고 불리는 수압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 미리 정한 범위에 따라 기계가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면 시술자는 절제 부위에 발생한 출혈을 지혈하는 정도의 처치만 한다. 한마디로 시술자의 숙련도가 관여할 여지가 거의 없이 사전에 정해진 만큼만 진행되는 치료법인 것이다. 이에 비해 유로리프트는 전립샘으로 폐색된 요도의 형태와 모양에 따라 스테이플러를 찍듯이 특수 금속실로 조직을 정교하게 묶어 순간적으로 소변 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일단 한번 결찰을 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또한 결찰술은 결찰된 위치와 개수에 따라 효과와 유지력의 차이가 발생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하게 환자의 전립선 상태를 파악하고, 얼마나 정교하게 결찰을 시행하는지 등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에 큰 차이가 난다. 한마디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인으로부터 각각의 환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법인 것이다.
칸비뇨의학과는 유로리프트 시술 및 전립선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기에 최적의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의 국내 도입 가장 초창기에 시작한 전문의로서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국내 대학병원에서 20년 이상 전립선 질환 치료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일 뿐 아니라 하버드대, 미국 국립암센터, 뉴욕주립대 등 외국 주요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시행한 학구파다. 또한 윤 원장은 각각의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를 선택적으로 구사하는 맞춤형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해 치료 효과 및 만족도에 있어 최상의 결과를 추구하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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