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최지원 “국가대표 허들 넘을래요”

도영진 기자 2024. 6. 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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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3학년 최지원 군(18)이 올해 열린 전국 육상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거머쥐며 '허들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최 군은 24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24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400m 허들 종목에서 53.79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3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53.96초를 기록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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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육상대회 휩쓸며 기대주로 부상
2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24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최지원 군(가운데)과 수상자들이 메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지원 군 제공

경남체고 3학년 최지원 군(18)이 올해 열린 전국 육상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거머쥐며 ‘허들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최 군은 24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24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400m 허들 종목에서 53.79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3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53.96초를 기록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최 군은 “열심히 훈련해서 한국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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